尹, 獨총리와 정상회담…"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협력"

서영준 2023. 9. 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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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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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상호 이해·교류 폭 확대 기대
한·믹타 정상회동 참석한 윤 대통령 (뉴델리=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멕시코 대통령 대신 참석한 라켈 부엔로스트로 경제부 장관과 한·믹타(MIKTA) 정상회동을 하고 있다. 2023.9.9 [공동취재] zji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뉴델리(인도)=서영준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강력한 파트너십의 증거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올해 양국 교류 14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독일이 주요 반도체 기업 유치와 인력양성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교류 1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정상 간 소통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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