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콘서트' 2PM 옥택연, '이빨 부자'의 치아 연주..콘서트장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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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6년 만에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로 핫티스트(팬덤명)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2PM 멤버 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예능 입담 가득한 '역대급' 공연과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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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6년 만에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로 핫티스트(팬덤명)의 추억을 소환했다.
2PM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It's 2PM'(잇츠 투피엠)을 개최했다. 2PM의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9일에 이어 이날까지 양일 열렸으며, 오는 10월 7일과 8일에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추가 공연을 한다.
2PM은 '어때?', 'Magic'에 이어 2PM은 2008년 데뷔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의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 무대도 보여주며 팬들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했다.
멤버들은 역주행곡 '우리집'으로 또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Promise (I'll be)', '하.니.뿐', 'I'm Your Man'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특히 'I'm Your Man' 무대에선 멤버 전원이 셔츠와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섹시한 안무로 이날 가장 높은 함성을 자아냈다.
열정적인 공연에 멤버들은 땀 범벅이 됐고, 이준호는 "호응이 좋았을 때는 이렇게 찢었을 때가 아닌가"라며 준케이의 셔츠를 열어젖혔다. 이어 이준호는 "일본에서 2시간 동안 투어를 한 적이 있는데 손가락 두 개를 붙이는 동작을 한 것에서 제일 호응이 좋았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막간에 멤버들은 한 명씩 솔로곡을 라이브로 들려준 가운데, 옥택연은 '치아 연주'로 '학교종이 땡땡땡'을 타악기 연주처럼 선보였고, 신기하게 멜로디가 맞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2PM의 이번 단콘은 2017년 6월 '6Nights'(식스나이츠) 이후 약 6년 만에 펼쳐지는 것과 더불어, 2008년 9월 4일 데뷔한 후 올해 15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자아냈다.
공연 티켓은 팬클럽 핫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에서 빠르게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좌석을 오픈한 일반 예매 역시 솔드아웃되며 '공연 맛집' 2PM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이에 2PM 멤버 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예능 입담 가득한 '역대급' 공연과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예고했다.
잠실실내체육관=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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