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했던 한국대표단 77명 무사
이호진 2023. 9. 10. 18:10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했던 한국 대표단 77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 신도심권에 머물고 있는 고정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은 "마라케시 구도심권과 산악 지역에 피해가 컸지만, 다행히 신도심권은 피해가 덜한 상황"이라며 "총회에 참석했던 한국 대표단 인원들이 순차적으로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항공권을 새로 구하기 어려워 조기 귀국은 불가능한 상황이나 늦어도 12일 새벽에는 모로코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대표팀은 지진 발생 당일, 숙소 근처에서 이불 등을 뒤집어쓰고 노숙했다가 이틀째 되는 밤에 신도심권의 다른 안전한 숙소를 구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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