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진' 모로코에 "깊은 위로·애도… 필요한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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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모로코 국민들을 위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모로코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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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가 최근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모로코 국민들을 위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모로코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모로코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모로코 측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모로코 정부 및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에선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11시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012명의 사망자와 205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공관에 따르면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모로코 내 우리 재외동포는 360여명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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