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주말시리즈 3승 1패 두산, 이승엽 감독 “힘들었지만,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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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2로 이겼다.
이승엽 감독은 "타석에선 찬스 때마다 장타가 나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먼저 2회 무사 1,3루에서 강승호가 불리한 볼카운트를 이겨내고 귀중한 2루타를 때렸다. 양석환은 5회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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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의 시즌전적은 59승 1무 57패가 됐다. 더블헤더 포함 주말 4연전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둔 두산은 5강 경쟁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후 이승엽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일주일이었는데 팬들 덕분에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가 빛이 났다.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점) 1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알칸타라가 에이스답게 호투하며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칭찬했다.
승리까지 위기도 있었다. 8-1로 크게 앞선 8회 두산은 최지강이 제구 난조를 보일 때마다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이때 김강률이 공을 이어받아 김재성을 2루 뜬공, 김현준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8회 만루 위기에서 나온 김강률도 위력적인 투구로 제 몫을 완벽히 다했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타석의 집중력도 대단했다. 찬스 때마다 장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뽑아냈다. 2회 무사 1,3루 때 강승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5회에는 양석환이 스리런을 때려 리드를 굳혔다. 강승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양석환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승엽 감독은 “타석에선 찬스 때마다 장타가 나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먼저 2회 무사 1,3루에서 강승호가 불리한 볼카운트를 이겨내고 귀중한 2루타를 때렸다. 양석환은 5회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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