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채은성 홈런포’ 한화, 키움 9-8로 꺾고 4연전 모두 승리…6연승 질주 [SS고척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이글스가 키움히어로즈를 꺾고 주말 4연전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8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지만, 한화 박상원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끝내 승리를 일궈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한화이글스가 키움히어로즈를 꺾고 주말 4연전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8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회 5득점, 4회 4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회 키움에 3실점, 8회 1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9회말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한화는 1회 2루수 송구실책으로 키움에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 최재훈의 우중간 2루타를 시작으로, 장진혁이 펜스 맞추는 우전 2루타를 뽑아내며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특급 신인 문현빈이 키움 선발 주승우의 속구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문현빈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오선진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이 몸에 맞는 볼, 채은성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 기회를 다시 잡았고, 2사 1,3루 때 윌리엄스의 우전 적시타로 4-1까지 점수를 벌렸다. 정은원이 볼넷을, 최재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는 5-1로 달아났다.
4회에도 빅이닝을 폭발시켰다. 문현빈과 오선진이 연속 볼넷을 골라냈고, 노시환이 펜스 맞추는 대형 우전 2타점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곧바로 채은성이 무사 3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한화가 순식간에 9-2로 앞서갔다.
위기도 있었다. 한화는 9-2로 앞서던 5회말 김혜성과 도슨에 연속 적시타를 헌납하며 9-4까지 따라잡혔다. 6회말에도 투수 정우람의 폭투로 추가 실점했고, 도슨에 우전 적시타, 송성문에 우전 적시 2루타를 내주며 9-7까지 위기를 맞았다.
결국 한화는 8회 도슨의 좌전 적시 2루타로 9-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외야 파울라인을 스치는 타구로 3루심은 파울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페어로 선언되며 키움의 득점이 인정됐다.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지만, 한화 박상원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끝내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 장단 10안타를 뽑아낸 한화 타선에선 문현빈 4타수 1안타(홈런) 3타점, 노시환 3타수 2안타 2타점, 채은성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 윌리엄스 5타수 2안타 1타점, 최재훈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한승주가 4이닝 4실점(3자책)했고, 정우람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실점, 김범수가 1이닝 1실점했지만, 윤대경(1이닝), 주현상(1이닝), 이민우(1이닝), 박상원(1이닝)이 모두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은 김혜성이 5안타, 도슨이 3안타, 송성문·박찬혁·김시앙이 2안타를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키움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을 왜 거기에 대?” 화사, 대학 축제 성적인 퍼포먼스로 ‘결국 경찰 조사’
- 허찬미, 끈 비키니로 드러낸 아찔 몸매 ‘美친 볼륨감’
- 이서진 ‘실연 칩거’ 홍콩서 관광협찬 소식에 “나불나불 때문에 엮인게 몇개야?”버럭(이서진
- 동물단체에 전 재산 ‘993억 원’ 기부하고 떠났다…밥 바커 99세 나이로 별세 [할리웃톡]
- 12년동안 냉동됐다 해동됐나…고연전 졸업생 응원단 나선 한성주, 변함없는 미모 과시
- ‘파격 노출’ 이효리, 비키니만 입고 화사 신곡 챌린지 영상 공개.. 우정 여전해
- 김히어라 측, 피해자와 나눈 녹취록 전체 공개 [전문]
- 디카프리오, 23세 연하와 열애 인정…베르사체 모델로 활약한 여성 [할리웃 톡]
- ‘슈퍼스타k’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두 달 동안 매일 약 먹어”
- 이은형 “♥강재준, 26kg 감량 후 신체적으로 올라와” 섹스리스 의혹 간접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