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겪었던 문현빈, 한단계 더 성장했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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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때 부침을 겪었던 한화 이글스 문현빈(19)이 맹타를 휘두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현빈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문현빈의 활약 속 키움을 9-8로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문현빈은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로 한화에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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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8월 한때 부침을 겪었던 한화 이글스 문현빈(19)이 맹타를 휘두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현빈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문현빈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5를 유지했다. 한화는 문현빈의 활약 속 키움을 9-8로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문현빈은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로 한화에 지명을 받았다. 스프링캠프부터 많은 기대감을 받았고 활약을 인정받아 개막 앤트리에도 포함되는 영광을 누렸다.
문현빈은 시작부터 기대를 충족시켰다. 고교 시절 자신의 주 포지션인 2루수가 아닌 중견수로 출전했음에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종료 시점 문현빈은 타율 0.250(224타수 5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41 3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8월 문현빈은 일시적인 슬럼프에 빠졌다. 데뷔 첫 해인만큼 무더운 여름에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노출했다. 그 사이 주전 2루수 정은원이 복귀했고 문현빈은 점차 벤치를 지켰다.
벤치에서의 시간이 도움됐을까. 잠시 부진을 겪은 문현빈은 이번 키움과의 시리즈를 통해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8일 키움과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문현빈은 팀이 4-5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사 1,3루에서 대타로 나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10일 더블헤더에서도 문현빈은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특히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 능력도 여김없이 선보였다.
연이틀 맹타를 휘두른 문현빈은 이날도 좋았던 기세를 이어갔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문현빈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3회말 무사 2,3루에서 우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문현빈의 시즌 4호포.
이후 다음 타석에서 문현빈은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측 방면에 강한 타구를 생산했으나 담장 앞에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홈런 포함 멀티출루로 이날 경기를 마친 문현빈이다.
19세 나이답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문현빈. 어느 신인에게나 오는 성장통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남은 시즌 문현빈의 활약이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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