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프로세스 잘 진행하자”… 기시다 “적극 호응” 화답

김수정 기자 2023. 9.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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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뉴델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의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를 잘 진행해 나가자"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가진 한-중 회담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열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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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계기 인도서 한일 정상회담
尹 “6개월 내 6번째 만남… 기쁘고 반가워”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논의… 글로벌 현안 공조 한뜻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손을 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뉴델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의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를 잘 진행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 “3월 이후 도쿄 한일정상회담 이후 오늘까지 여섯번째, 6개월이라는 기간에 6번째 만남을 갖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양국이 활발히 만남을 이어가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를 잘 진행해 나가자”고 했고 기시다 총리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가진 한-중 회담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열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최근의 양국관계 발전 기조를 평가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함께 책임있게 공조하고 기여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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