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서구청장 후보 3파전…김진선 무소속 출마 여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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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 총 3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0일 김 전 구청장과 김 위원장, 김 전 서울시의원 등 총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등록과 경선 참여는 별개라고 본다"며 "(무소속 출마 여부도)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심사숙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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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누가되든 지원"…김진선 "등록과 경선 참여는 별개"
(서울=뉴스1) 이밝음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 총 3명이 등록했다. 마지막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던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도 마감 직전 신청서를 접수했고,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도 도전장을 냈다.
국민의힘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0일 김 전 구청장과 김 위원장, 김 전 서울시의원 등 총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오는 11일 2차 회의에서 경선 방식 등 구체적인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당 안팎에선 김 전 구청장을 전략 공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공관위는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 공천하자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한 뒤 "정치적 판결로 인해 구청장직 강제로 박탈당했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후보가 되든 최종 후보를 위해 저 역시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 등의 무소속 출마설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전 구청장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 전 구청장은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무소속 출마설이 나왔던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오늘 와서 저한테 신뢰감을 줬고 '불공정한, 특정인을 위한 모습은 안 보이겠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며 "신뢰를 갖고 늦게 뛰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 전 구청장에 대해 "지방행정가, 구청장이 아닌 국회로 진출하는 게 적합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지금 이슈화하는 내용도 보면 정치인 김태우가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여전히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후보 등록과 경선 참여는 별개라고 본다"며 "(무소속 출마 여부도)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심사숙고하겠다"고 했다.
김 전 시의원도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진 전 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거쳐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하면 '검찰 대 경찰의 대결'이 되는 셈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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