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국 스피어와 최첨단 공연장 유치 협약 체결

김태희 기자 2023. 9.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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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미국 스피어와 최첨단 공연장을 하남시에 유치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5월 스피어사의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뒤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갔다. 하남시와 스피어사는 이번 협력과 함께 양측의 사업 성공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스피어사는 하남시 방문단에게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내외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남시 방문단에게 처음 공개된 스피어 내부는 객석 1만7500석 규모의 건축물이다. 특별한 안경을 쓰지 않고도 생동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세계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 하남이 대한민국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의 거점이 되어 세계적으로 K-Pop의 허브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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