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입추 지났는데…'서울 30도' 습도 높은 무더위 계속

차유채 기자 2023. 9. 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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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훌쩍 지났음에도 내일(11일)은 전국적으로 습도 높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무덥다"며 "전국 곳곳에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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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노랑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사진=머니S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훌쩍 지났음에도 내일(11일)은 전국적으로 습도 높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무덥다"며 "전국 곳곳에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일부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으며 전남 및 경남 일부 지역엔 새벽 시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엔 오후 6시까지 가끔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최저기온은 18~23도, 최고기온은 26~31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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