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11캐럿 다이아 두른 추성훈에 “韓선 남자가 명품 차면 욕먹어”(당나귀 귀)

서유나 2023. 9.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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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11캐럿 다이아를 두른 추성훈의 패션에 관심을 가졌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4회에서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뭉친 김수미,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수미는 "추성훈 씨 옆에만 계속 껄덕대면 귀걸이 하나 빼줄까 하고"라고 사심을 고백했고, 실제 추성훈이 어머니 같다고 하자 "나같은 엄마 모시고 싶냐. 그럼 목걸이, 팔찌 빼"라고 요구해 웃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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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수미가 11캐럿 다이아를 두른 추성훈의 패션에 관심을 가졌다.

9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4회에서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뭉친 김수미,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본 리딩을 마치고 다같이 회식 자리로 이동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들. 이때 김수미는 추성훈을 자신의 옆에 앉히고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그러다 추성훈이 차고 있는 액세서리에 관심을 가졌다. "이거 18캐럿은 되겠다"는 것. 이에 추성훈은 "이거(팔찌) 하나에 3캐럿이고 귀걸이는 8캐럿"이라고 깨알 자랑했다.

이런 추성훈의 얘기를 흥미롭게 듣던 김수미는 곧장 바로 옆에 있는 배우 윤현민에겐 들으라는 듯이 "명품 이런 거 절대 하지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명품 하고 있는 추성훈 형에겐 예쁘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한 윤현민 씨에겐 왜 그러냐"는 MC들의 타박에 "남자가 저렇게 하고 다니면 우리나라 문화는 욕 한다. 근데 (추성훈은) 어울린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윤현민 씨도 세련되게 생기셔서 잘 어울릴 텐데"라는 김희철의 반박에 "현민이는 하지 말라고 했다. 안 어울린다. 정준하도 안 어울린다. 추성훈 씨만 어울린다"고 못박았다.

이어 추성훈만 너무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편애 의혹엔 "영화나 드라마를 낯설어하는 애들이 오면 챙겨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현무가 "윤현민도 낯설어 하고 있다"고 한마디 하자 할말이 없다는 듯 "아 그래?"라고만 말하고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추성훈 씨 옆에만 계속 껄덕대면 귀걸이 하나 빼줄까 하고"라고 사심을 고백했고, 실제 추성훈이 어머니 같다고 하자 "나같은 엄마 모시고 싶냐. 그럼 목걸이, 팔찌 빼"라고 요구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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