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ㆍ보이넥스트도어ㆍ김세정ㆍ라이즈ㆍ퍼플키스ㆍ재찬ㆍ로켓펀치ㆍFT아일랜드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9월 첫째주(9월 4~10일)에는 아이돌 그룹들의 신보가 쏟아졌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퍼플키스, 로켓펀치가 새 앨범을 냈고 그룹 구구단 출신 김세정과 디케이지(DKZ) 멤버 재찬은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밴드 FT아일랜드와 데이식스의 영케이의 신보도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병기, 그룹 라이즈는 데뷔 앨범을 내고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 영케이 - '레터스 위드 노트'(Letters with notes)(발매일 9월 4일)
영케이의 첫 솔로 정규앨범 '레터스 위드 노트'에는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음표로 쓴 편지' '음을 붙인 편지'라는 뜻으로 데뷔 9년차를 맞이한 영케이의 깊어진 음악 세계,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60년대 말 브리티시 사운드의 클래식한 요소와 80년대 미국 하드 록 발라드의 스트레이트 하면서도 호소력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사랑의 감정은 더욱 깊어졌지만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 화자의 심정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영케이의 속을 알다가도 모를 가사와 편지 낭독을 듣는 듯한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
김한길 - 가슴 깊이 전해지는 애절한 노랫말.
◆ 보이넥스트도어 - '와이..'(WHY..) (발매일 9월 4일)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미니앨범 '와이..'에는 타이틀곡 '뭣 같아'를 포함해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데뷔 싱글 '후!'(WHO!)가 사랑에 빠진 '상대'에 집중했다면, '와이..'는 혼란스러운 감정과 그 '이유'에 초점을 맞춰 소년들에게 다가온 첫 '헤어짐'의 순간을 그렸다. 타이틀곡은 도입부의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 가사로 표현했다.
김지하 - 짜임새 있는 구성. 그룹의 색깔과 대중성을 모두 장착한 곡들.
김한길 - 자유로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
◆ 김세정 - '문'(門) (발매일 9월 4일)
김세정의 첫 정규앨범 '문'에는 더블 타이틀곡 '항해' '탑 오어 클리프'(Top or Cliff)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앨범명 '문'은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과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전곡의 작사에 김세정이 직접 참여했다.'항해'는 아이리시 풍의 팝 록 장르의 곡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을 뜻하는 곡으로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천천히 나아가면 도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톱 오어 클리프'는 알앤비 팝 장르의 곡으로 정상에 서고자 평생 자신을 절벽에 내몬 한 여자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완성도 높은 앨범. 솔로 가수 김세정의 재발견.
김한길 - 기분 좋아지는 따뜻한 음색.
◆ 라이즈 - '겟 어 기타'(Get A Guitar) (발매일 9월 4일)
라이즈의 첫 싱글 '겟 어 기타'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겟 어 기타'와 '메모리즈'(Memories) 2곡이 담겼다. 멤버들이 데뷔 준비생으로 보낸 시간을 테마로 함께한 추억과 서로 주고받은 영감을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빛나는 꿈을 펼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김지하 - 이지리스닝에 SM의 색깔이 더해진 듣기 편한 타이틀곡과 SM의 청량 색채가 제대로 녹아든 수록곡이 모두 매력적.
김한길 - 강한 중독성,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
◆ 퍼플키스 - '페스타'(FESTA) (발매일 9월 5일)
퍼플키스의 첫 싱글 앨범 '페스타'에는 타이틀곡 '세븐헤븐'(7HEAVEN)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반복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우리 함께 축제를 즐겨보자'는 이야기를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펑크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보컬에 신시사이저의 멜로디가 더해져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우리의 24시간, 7일 그 모든 날이 축제이길 바라는 소망이 노랫말에 담겼다.
김지하 - 기존 퍼플키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수록곡들.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분위기.
◆ 재찬 - '제이씨팩토리'(JCFACTORY) (발매일 9월 6일)
재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제이씨팩토리'에는 타이틀곡 '헬로우'(Hello)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플럭과 808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진솔한 생각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아낸 솔로 앨범.
김한길 - 솔로로서 가능성을 열어주는 앨범.
◆ 로켓펀치 - '붐'(BOOM) (발매일 9월 6일)
로켓펀치의 세 번째 싱글 '붐'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붐'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Y2K 트렌드를 대변했던 하이틴 무비 모먼트와 MZ세대의 서브컬처로 대표되는 '이세계(인간 세계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 장르를 믹스매치해 완성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멤버들의 음색이 정말 매력적인 그룹.
김한길 - 긍정 에너지와 러블리함으로 중무장.
◆ FT아일랜드 - '세이지'(Sage) (발매일 9월 7일)
FT아일랜드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세이지'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세이지'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현명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멤버 이홍기, 이재진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강렬한 드럼과 기타 사운드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를 통해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스스로의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가자는 용기를 그려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했다.
김지하 - 대체 불가한 밴드가 돼 가는 느낌. 캐릭터 확실한 보컬과 밴드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색채들을 보여준 앨범.
김한길 - 명실상부 짙은 호소력.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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