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 신성' 나카지마 케이타 "내 롤 모델은 한국 선수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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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력과 시합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집중력까지 완벽한 김경태 선수가 롤모델이다."
케이타는 "골프를 처음 쳤을 때는 누구나 그렇듯 타이거 우즈처럼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우상은 김경태 선수다. 골프 경기에 임하는 자세, 집중력, 그리고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라 어릴 적부터 존경해왔다. 김경태 선수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었다. 지금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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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김인오 기자) "골프 실력과 시합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집중력까지 완벽한 김경태 선수가 롤모델이다."
'일본의 신성' 나카지마 케이타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공동 3위로 마쳤다. 한국 코스를 처음 겪는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실력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케이타는 10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스코어는 17언더파 271타. 대회 첫날 공동 71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케이타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렸고, 결국 공동 3위까지 꿰찼다.
마지막 18번홀 그린으로 걸을 때 관람석과 코스 주변에 있는 갤러리들은 케이타에게 열정적인 환호와 응원의 박수를 건넸다.
케이타는 "한국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한국 갤러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동을 받았고, 다음에도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한 케이타는 올해만 2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JGTO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선다.
케이타는 "올 시즌 목표가 상금왕이다.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꿈꾸는 케이타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됐다. 연말에 열리는 콘페리투어 퀄리파잉과 DP월드투어를 통해 큰 무대로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자신의 롤 모델을 묻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케이타는 "골프를 처음 쳤을 때는 누구나 그렇듯 타이거 우즈처럼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우상은 김경태 선수다. 골프 경기에 임하는 자세, 집중력, 그리고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라 어릴 적부터 존경해왔다. 김경태 선수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었다. 지금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2006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둔 후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10년, 2015년 JGTO 상금왕에 올랐고, 한국 선수 최다승인 14승을 거뒀다.
케이타는 지난 5일 JGTO에서 함께 뛰고 있는 송영한에게 한식을 대접받았다. 그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돼지갈비가 인상적이었다"며 "송영한 선수는 내게 형 같은 존재다"고 밝게 웃었다.
케이타는 대회 직후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다음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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