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心 실리는 용산 키즈…서울·충청 잇단 출사표
이승환 前행정관도 출마선언
'용산 대통령실 키즈'의 총선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축하 화환을 보냈다. 친윤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은 축전을 보냈다.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이날 총선 각오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대통령실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 전선에 속속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석 전 행정관은 "(충북) 충주에서 전국 최초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 출신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진 1호 인사다. 축전을 보낸 장 의원 이외에도 윤상현 의원 등이 자리했고 배현진 의원도 영상 축사를 보내 힘을 실었다. 충주에서 2선을 한 윤진식 전 새누리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이동석 전 행정관의 정치 행보를 응원했다.
MBN 기자 출신인 이동석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수석대변인,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최근 서울 중랑을 조직위원장이 된 이승환 전 행정관은 3040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외에도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지는 3·4호 '용산 키즈'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부산에서는 이창진 사회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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