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성진의 가창신공] 김호중, 세 번째 음악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10월18일 개봉

조성진 기자 2023. 9.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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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와 성악을 오가며 '크로스오버 발성'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 타이틀과 개봉일이 확정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김호중 세 번째 영화 타이틀은 '바람 따라 만나리'인 것으로 확정됐다.

한편,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김호중의 세 번째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는 10월 16일(월) 또는 18일(수) 개봉으로, 관계자마다 "개봉 날짜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18일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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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생은 뷰티풀' MV 캡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트로트와 성악을 오가며 '크로스오버 발성'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세 번째 음악 영화 타이틀과 개봉일이 확정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김호중 세 번째 영화 타이틀은 '바람 따라 만나리'인 것으로 확정됐다.

김호중의 세 번째 영화 관련 내용은 지난 816일 자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가창신공'에서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첫 번째 영화 '그대, 고맙소'와 두 번째 영화 '인생은 뷰티풀'이 그렇듯 그간 김호중의 영화는 그가 부른 노래 제목에서 힌트를 얻었다. '바람 따라 만나리'도 김호중의 곡 '친구'에 나오는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이번 세 번째 영화도 김호중의 곡명과 가사에 흐르는 문구 중 인상적인 부분을 찾다가 '바람 따라 만나리'로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후보로 나온 타이틀이 3~4개쯤 있었는데 이번 세 번째 영화가 고군산군도 등 여행을 내용으로 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느낌을 가장 잘 전해줄 수 있는 타이틀로 '바람 따라 만나리'가 좋다고 여겨 채택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김호중 팬들(아리스)이 은유적이며 서정적인 표현을 선호한다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람 따라 만나리'란 메인 타이틀 외에 서브 타이틀(부제)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바람 따라 만나리'는 인간 김호중과 아티스트 김호중의 가장 개인적인 스토리에 중점을 둔 만큼 이전 김호중의 영화보다 인간적 풍미,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으로서의 음악가 김호중의 모습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군도에서 찍은 김호중의 다양한 스토리 뿐 아니라 2022 '아리스트라전국투어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3면이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 영상으로 고군산도의 빼어난 경관을 현장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드론 촬영을 이용, 더욱 압도적인 현장감의 영상이 기대된다.

한편,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김호중의 세 번째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1016() 또는 18() 개봉으로, 관계자마다 "개봉 날짜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18일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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