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축구 123년 역사상 경질 감독 ‘0명’ 플릭, 최초 경질 감독 가능성 ↑…독일 팬들 89%가 감독감 아니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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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플릭 감독이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경질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어서 '스카이 스포츠'는 독일 축구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국가대표 감독 경질에 대해서도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축구 협회의 123년 역사상 경질된 감독은 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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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지 플릭 감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플릭 감독이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경질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독일 국가대표팀은 지난 10 일(한국 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국가대표팀을 만나 1-4 패배했다.
독일은 최고의 라인업을 꾸렸다. 독일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최전방에 카이 하베르츠가 나섰고, 2선에 세르쥬 그나브리-플로리안 비르츠-르로이 자네가 출격했다.
중원에 일카이 귄도안-엠레 찬이 선발 출전했다. 포백은 니코 슐로터백-안토니오 뤼디거-니콜리스 슐레-요슈아 키미히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꼈다.
독일은 신성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으나 대신 나온 비르츠로 실력있는 선수였기에 크게 차이가 있진 않았다. 최근 일본 선수들의 유럽 활약이 좋다고 해도 이름값은 독일이 훨씬 좋았다.
독일은 내년 열리는 UEFA 유로 2024 개최국이다. 최근 월드컵에서 2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로 대회야말로 독일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기 위해선 남은 A매치 기간 동안 선수단의 조직력을 다져야 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월드컵에서 수모를 갚아줄 수도 있었다. 두 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이미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 독일의 우세가 점쳐졌다. 선제골도 독일 일카이 귄도안이 넣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일본 도안 리츠와 아사노 타쿠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독일이 1-2로 패배했다. 독일은 패배로 인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일본은 독일과 당시 같은 조였던 스페인을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결국 다시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독일은 최근 A매치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지난 3월 벨기에전 패배를 시작으로 지난 6월 우크라이나와 비기고 폴란드와 콜롬비아에 패배했다. 이번 일본전마저 패배했다. 5경기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 플릭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터지고 있다. 경기 후 독일 방송사 RTL+ 해설자는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축구 전문지 ‘키커’는 “실패”라고 전했다. 다른 매체 ‘빌트’는 “플릭 감독이 끝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아예 설문 조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매체는 ‘한지 플릭이 국가대표 감독에 적합한가?’라는 내용으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설문조사 결과 중 89% 팬들이 ‘아니다’에 투표했다. 그 정도로 현지 반응이 좋지 않다.
이어서 ‘스카이 스포츠’는 독일 축구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국가대표 감독 경질에 대해서도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축구 협회의 123년 역사상 경질된 감독은 0명이었다. 플릭 감독 직전 독일을 이끌었던 요아힘 뢰브 감독도 유로 2020를 앞두고 대회 후 사퇴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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