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란티모스 감독 '가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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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이 제8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베네치아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이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가 1992년 출간한 소설을 란티모스 감독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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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이 제8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베네치아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이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가 1992년 출간한 소설을 란티모스 감독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여자 프랑켄슈타인으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방탕한 변호사 던컨 웨더빈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로부터 곧바로 고전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상식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황금사자상 후보로 꼽혔다.
여우주연상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프리실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를 연기한 케일리 스패니, 남우주연상은 영화 ‘메모리’에서 치매를 앓는 남성을 연기한 피터 사스가드가 받았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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