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고공행진 10년물 3.9% 안팎
강봉진 기자(bong@mk.co.kr) 2023. 9. 10. 17:18
국내 국고채 금리가 보름 만에 연중 최고 수준으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달 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리는 듯했으나 재반등하자 국내 국고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고채 10년 금리는 3.895%를 기록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2일 장중에 4%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인 3.986%에 마감했다.
유가가 10개월 만에 최고치인 80달러 후반대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이 줄어들자 금리는 다시 오르고 있다. 부동산금융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점도 금리가 내리지 않는 이유로 볼 수 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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