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PK의원 출석률 1위는 기장 정동만

조원호 기자 2023. 9.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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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박대출·전봉민·김희곤·김도읍·전재수·조해진 등 7명의 부산·울산·경남(PK) 의원들이 21대 국회 3년 간 95% 이상의 높은 본회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9일 국제신문이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제출받은 'PK의원 본회의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PK 의원 40명의 21대 국회 3년(2020년 5월~2023년 5월) 동안 평균 출석률은 90.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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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김희곤, 김도읍, 전재수 등도 출석률 95% 넘겨
김도읍, 김미애 등 부산 의원 5인은 21대 국회 3차년도 '개근'

정동만·박대출·전봉민·김희곤·김도읍·전재수·조해진 등 7명의 부산·울산·경남(PK) 의원들이 21대 국회 3년 간 95% 이상의 높은 본회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9일 국제신문이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제출받은 ‘PK의원 본회의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PK 의원 40명의 21대 국회 3년(2020년 5월~2023년 5월) 동안 평균 출석률은 90.40%였다.

정동만 의원


전봉민 의원

이 가운데 부산 기장 출신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의 출석률은 98.50%로 가장 높았다. 그는 총 140회(3차년도 44회, 2차년도 38회, 1차년도 48회) 본회의 중 두 차례 불참했는데, 이는 당의 보이콧 등 요구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해외출장 중에도 본회의 출석을 위해 조기 귀국하는 등 본회의에 출석하겠다는 신념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당 박대출·전봉민·김희곤 의원이 출석률 96.99%를 기록, 근소한 차이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96.2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95.62%,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95.49% 등의 순으로 출석률이 높았다.

반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신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출석률 72.99%로 PK 의원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PK평균 출석률보다 17.41%포인트 낮다. 아울러 황보승희(79.70%), 하영제(80.45%), 하태경(81.20%), 이달곤(81.95%) 의원 등이 PK하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인 21대 국회 3차년도 본회의 출석률 100%를 달성한 20명 의원 가운데 부산의원 5명이 명단에 오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기간 본회의(44회),개회식(2회) 등 46회에 대한 출석 통계를 보면 출석체크를 한 부산의원은 김도읍·김미애·김희곤·안병길· 정동만 의원 등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개근한 울산 경남 의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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