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신한동해오픈서 연장 끝 우승…시즌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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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3승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고군택은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했다.
2020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뛴 고군택은 올해 4월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에 성공한 뒤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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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3승 고지를 밟았다.
고군택은 10일 인천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고군택은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했다.
2020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뛴 고군택은 올해 4월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에 성공한 뒤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코리안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건 2018년 박성현 이후 5년 만이다.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2억5200만원이다.
고군택은 이번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5년, JGTP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받았다.
이태훈(캐나다)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군택은 콩왓마이의 거센 추격에 동타를 허용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고군택은 버디에 성공하며, 파퍼트에 그친 콩왓마이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12월 라구나 푸껫 챔피언십에서 아시안투어 첫 우승에 성공했던 콩왓마이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는 이태훈과 함께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앤서니 퀘일(호주)이 자리했다.
2018년 이 대회 정상에 섰던 박상현은 옥태훈, 키런 빈센트(짐바브웨)와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우영은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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