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美 ‘스피어’와 협약…“최첨단 공연장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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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스피어사(社)(전 MSG 스피어)와 공 모양의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하남시는 6월 29일 영상회의를 통해 공연장 건립과 관련해 스피어사와 논의해 왔으며 스피어사 초청으로 이현재 시장 등이 미국을 방문해 협약체결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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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스피어사(社)(전 MSG 스피어)와 공 모양의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하남시 이현재 시장·도영심 특별고문, 스피어사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폴 웨스트베리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의 성공을 위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데이비드 스턴 스피어사 부회장은 하남시를 방문해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하남시는 6월 29일 영상회의를 통해 공연장 건립과 관련해 스피어사와 논의해 왔으며 스피어사 초청으로 이현재 시장 등이 미국을 방문해 협약체결을 성사시켰다.
이 시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LA 스피어 스튜디오와 9월 말 완공되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을 둘러봤다.
한화 3조원을 들여 건립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공연장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7월 4일 세계 최대 크기인 58만 평방피트(ft²)의 대형 LED 스크린 외벽(Exosphere)을 점등했다.
이현재 시장은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 하남’이 건립되면 아시아의 거점이 되고 하남시는 세계적인 K팝 허브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 활성화와 하남시 발전, K팝 등 한국 문화상품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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