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방경제포럼 개막…김정은 참석 여부는 오리무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로 주목받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이 현지시간 10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북러 접경 하산역을 비롯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는 평소와 다른 동향이 나타나지 않는 등 김 위원장 참석 징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크렘린궁도 기자들 질문에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회담 장소나 시간, 기존 일정 자체에 변화가 생겼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는 푸틴 대통령은 다음 날인 12일 포럼 본회의에 참석합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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