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 “전남 24.3p(112.5→88.2)·광주 15.8p(115.8→100.0)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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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9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달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달에 비해 10.6p 하락한 90.2로 집계됐다.
한편, 9월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5.3p 상승한 115.9로 조사돼 5월 이후 계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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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9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달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달에 비해 10.6p 하락한 90.2로 집계됐다.
전국 전망치가 10p 이상 떨어지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수도권과 광역시 전망치는 90-100선으로 조사돼 수요가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서울(102.4)은 전달보다 16.5p 급감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넘어서고 있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남 37.5p(112.5→75.0) ▲전남 24.3p(112.5→88.2) ▲강원 22.6p(108.3→85.7) ▲경북 22.5p(94.7→72.2) ▲광주 15.8p(115.8→100.0) ▲전북 14.3p(100.0→85.7) ▲인천 13.4p(106.9→93.5) ▲울산 13.3p(100.0→86.7) ▲부산 12.9p(108.7→95.8) ▲충북 6.6p(92.3→85.7) ▲대전 5.3p(105.3→100.0) ▲경기 3.3p(108.1→104.8) 순으로 드러났다.
대구 20.0p(80.0→100.0), 세종 7.1p(100.0→107.1) ▲충남 3.7p(81.3→85.0, 3.7↑) 순으로 상승해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분양 전망지수 상승 지역은 최근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곳이다”면서“분양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5.3p 상승한 115.9로 조사돼 5월 이후 계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미분양물량 전망은 88.4를 보여 전달에 비해 1.0p 감소하는 등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청약수요가 개선되고, 분양물량이 급감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 철근누락 사태 이후 안전 비용 상승,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가 분양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적정한 분양가 책정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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