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개관 70주년, 올해의도서 선포식 등 기념행사

이은희 기자 2023. 9.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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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도서관 마당에서 기념식과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로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현재 경주시는 시립도서관과 인접한 황성공원 일원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술 발전과 지식 확장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도서관 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신축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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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읍립도서관 설립, 고 엄대섭 선생 기념비 제막
경주시립도서관, 개관 70주년 기념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도서관 마당에서 기념식과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로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영상 상영, 유공자 감사패, 전국 독후감 공모 수상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초기 경주읍립도서관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촉탁 관장을 맡았던 간송 엄대섭 선생 기념비도 제막했다. 또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위한 비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제17회 올해의 도서선포식을 열고 선정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책인축제를 마련하고, 도서관 내에서 실감형 콘텐츠 AR 등 각종 체험과 도서 교환시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재 경주시는 시립도서관과 인접한 황성공원 일원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787억 원을 들여 첨단 시설을 갖춘 카페형 새 도서관을 짓는다.

주낙영 시장은 “기술 발전과 지식 확장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도서관 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신축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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