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승 신고했던 고군택,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아시아 넘버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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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3승을 완성했다.
202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올해 4월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연장전으로 정상을 밟은 고군택은 2018년 박상현(3승) 이후 5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3승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을 획득한 고군택은 코리안투어 5년 시드를 받았고, JGTO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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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김인오 기자) 고군택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3승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사실상 아시아 최고 남자 골프 선수를 가리는 대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선 셈이다.
고군택은 10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팟차라 콩왓마이(태국)와 정규라운드 72홀 동률을 이뤘고,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202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올해 4월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임예택과 연장전 끝에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연장전으로 정상을 밟은 고군택은 2018년 박상현(3승) 이후 5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3승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을 획득한 고군택은 코리안투어 5년 시드를 받았고, JGTO와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특히 이날 고군택의 소속사인 대보건설 서원밸리CC의 이석호 대표와 정석천 상무가 응원 문구를 손에 들고 18홀 내내 함께 코스를 돌며 열띤 응원을 보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최종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고군택은 7번홀 이글을 포함,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 10번홀 보기와 13번홀 더블보기를 적어냈을 때는 우승권에서 멀어지는듯 보였다. 하지만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마지막 18번홀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끄는 소중한 버디를 낚았다.
우승컵의 주인은 1차 연장전에서 결정됐다. 콩왓마이의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로 향하는 것을 본 고군택은 세 번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패널티를 받고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콩왓마이는 힘겹게 파 퍼트를 성공했다. 부담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고군택은 자신있게 버디 퍼트를 시도했고, 퍼터를 떠난 볼이 홀로 사라지자 환호성을 지르며 우승 순간을 만끽했다.
나카지마 케이타(일본)는 이태훈, 앤서니 퀘일(호주)과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박상현은 옥태훈, 키런 빈센트(짐바브웨)와 공동 6위(16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은 이시카와 료(일본)와 문경준, 허인회 등과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코리안투어 하반기는 매 대회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첫 대회인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부터 군산CC오픈, LX챔피언십, 그리고 신한동해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연장전으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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