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56% “아줌마·아가씨로 불린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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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 절반 이상이 직장에서 '아줌마'나 '아가씨' 등 부적절한 호칭을 들어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성별을 지칭하는 부적절한 호칭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55.9%로 남성 12.4%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정규직 여성은 10명 중 6명이 '아가씨·아줌마'와 같은 부적절한 호칭을 들어봤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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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 절반 이상이 직장에서 ‘아줌마’나 ‘아가씨’ 등 부적절한 호칭을 들어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천 명을 대상으로 일터에서 성차별적 경험 등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성별을 지칭하는 부적절한 호칭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55.9%로 남성 12.4%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정규직 여성은 10명 중 6명이 ‘아가씨·아줌마’와 같은 부적절한 호칭을 들어봤다고 답했습니다.
일터에서 외모를 지적당했다는 응답 비율도 여성이 28.7%로 남성 10.1% 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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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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