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충혼탑 에스컬레이터·경사로 설치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9.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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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충혼탑 참배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참배계단 옆 경사로가 설치된다.

대구광역시는 기존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에스컬레이터 폭 800형, 길이 32m, 상·하향 각 1대를 설치하고 햇빛 및 비가림용 캐노피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설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참배 계단 우측면에는 경사로를 폭 1.2m 이상, 길이 36m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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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제공


대구 충혼탑 참배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참배계단 옆 경사로가 설치된다.

대구광역시는 기존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에스컬레이터 폭 800형, 길이 32m, 상·하향 각 1대를 설치하고 햇빛 및 비가림용 캐노피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설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참배 계단 우측면에는 경사로를 폭 1.2m 이상, 길이 36m로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2024년 본예산에 예산 16억 원을 편성하고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현 충혼탑은 6·25전쟁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위패 5,317위를 모신 곳으로 지역의 대표 추모공간이다.

1971년도에 현 위치에 재건립됐으나 앞산공원 북사면 끝자락의 비교적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 참배객인 연로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앞산 충혼탑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참배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추모·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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