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의 추가 소환은 혐의 입증 실패했다는 것"...12일 출석은 협의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표를 조사한 검찰이 추가 소환을 언급한 건, 혐의 입증에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검찰이 통보한 12일에 이 대표가 출석할지는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또 논평을 통해 정치 검찰이 '언론플레이'와 이 대표 망신 주기에 열을 올리며 정치사냥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이 대표가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묘사했는데, 검찰의 의도된 질문에 검찰이 원하는 답을 해야 했느냐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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