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친구에 돈 빌려줬다 거액 사기당해…친구도 잃고 돈도 잃어”

정재우 2023. 9.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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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한혜진이 친구에게 거액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도망쳐'에서는 가족이라는 탈을 쓰고 20대 사회초년생인 사연자의 명의부터 영혼까지 모든 걸 빼앗아 간 인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는 과거 아무것도 모르던 사회초년생 시절 압류까지 당하게 된 이야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혜진은 "저도 친구도 잃고 돈도 잃은 적이 있었죠"라며 친구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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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도망쳐’ 방송 화면 캡처
 
모델 한혜진이 친구에게 거액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도망쳐’에서는 가족이라는 탈을 쓰고 20대 사회초년생인 사연자의 명의부터 영혼까지 모든 걸 빼앗아 간 인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연을 확인한 멤버들은 깊은 분노를 표출하며, 사연자와 유사한 경험을 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는 과거 아무것도 모르던 사회초년생 시절 압류까지 당하게 된 이야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풍자는 휴대폰을 대신 개통해달라는 친한 언니의 부탁을 들어줬다가 몇 달 후 요금이 미납됐다며 보증보험사에서 압류 고지를 통보받았다. 심지어 이를 언니에게 전하자 언니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한혜진은 “저도 친구도 잃고 돈도 잃은 적이 있었죠”라며 친구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다. 그는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었고 약속한 날짜에 딱 맞춰 다 갚았다”며, 이를 믿고 며칠 후 더 큰 금액을 빌려줬다가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고 전한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전형적인 상습범들의 수법이네”라며 혀를 찼고 한혜진은 “그땐 알지 못했다”라고 답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도 전형적인 사기 수법에 당할 뻔한 사연을 토로했다. 그는 지인이 컨테이너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금을 빌려달라는 말에 선뜻 돈을 빌려줬다. 다만 김 아나운서는 앞선 출연자들과 달리 돈을 돌려받았다.

본방송은 오후 10시 50분 시청 가능하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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