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운영 '중고차 매매센터' 내달 중순경 양산시 하북면에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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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하북면에서 다음 달 중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 매매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기업체 운영 중고차 매매센터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처음이어서 지역 중고차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인증 중고차 매매에 따른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세수 증대는 물론 부산 울산 경남 등 다른 지역 주민이 현대차 중고센터 방문에 따른 지역 식당 등 업소 이용에 따른 소득창출 효과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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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장 정비공장 등 시설 건립
대기업 운영 중고차 시장으로는 부울경 처음
지역 중고차 시장 판도 변화 등 파장 클 듯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서 다음 달 중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 매매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기업체 운영 중고차 매매센터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처음이어서 지역 중고차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 중고차 매매센터는 애초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국제신문 2022년 6월 29일자 8면 보도)이었지만 늦어졌다.
10일 양산시와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시에 자동차 관리사업(중고차 매매업) 등록을 했다. 시설 운영은 다음달 중순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 인증중고차매매센터는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현대차 양산출고센터 2만9700㎡ 부지에 들어서며 중고차 매매장과 정비공장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는 초기에는 신차 출고후 5년 미만의 현대 자동차 제품 중 품질인증된 중고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인증중고차 센터는 애초 올 1월부터 4월까지는 시범운영을 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지연됐다.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가 들어서면 부·울·경 중고차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대기업이 품질이 보장된 중고차를 판매함에 따라 고객이 현대차 양산중고차센터에 몰려 지역의 영세한 중고차 취급업체는 도산하거나 다른 업체에 흡수되는 등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또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라 지역 중고차 업체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는 등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시의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인증 중고차 매매에 따른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세수 증대는 물론 부산 울산 경남 등 다른 지역 주민이 현대차 중고센터 방문에 따른 지역 식당 등 업소 이용에 따른 소득창출 효과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양산중고차센터 인근에는 통도사가 있어 지역관광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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