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보인다' 알칸타라, 6이닝 비자책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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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시즌 12번째 승리를 거둘까.
알칸타라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시즌 1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이재현, 김지찬을 뜬공, 김호재에게 땅볼로 범타처리했고, 5회에서 1사 후 김현준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김성윤의 땅볼 때 포스아웃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구자욱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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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시즌 12번째 승리를 거둘까.
알칸타라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시즌 1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3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한 알칸타라는 2회 위기를 맞았다. 2회 선두 타자 호세 피렐라를 땅볼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1사 후 이재현의 땅볼때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으나 다시 1루를 내줬다.
이후 김지찬에게 안타, 김호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가 됐다. 다행히 김도환을 뜬공처리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타석이 힘을 실었다. 2회 공격에서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 조수행의 땅볼로 3점을 만들었다.
알칸타라는 3회에서도상대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2사 후 구자욱에게 내야안타, 피렐라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가 채워졌다. 이어 오재일을 뜬공으로 잡아냈다.
안정감을 찾은 알칸타라는 호투를 이어갔다. 4회 이재현, 김지찬을 뜬공, 김호재에게 땅볼로 범타처리했고, 5회에서 1사 후 김현준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김성윤의 땅볼 때 포스아웃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구자욱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두산의 타선이 다시 한번 알칸타라를 도왔다. 양석환의 3점포가 터지며 6점차를 만들었다.
그리나 6회 삼성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1사 후 오재일에게 안타, 이재현의 땅볼에 수비 실책으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김지찬의 땅볼때 오재일에게 1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6회 공격에서 호세 로하스의 2타점 적시타로 또 한 번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알칸타라는 승리 요건을 충족한채 7회 시작과 함께 최지강과 교체됐다.
알칸타라는 11승(6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12승이 된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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