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서현역 흉기' 최원종, 언론에 편지 "벌써 괴롭다…고문받는 기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이 한 매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원종이 지난 1일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드리는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자사 편집국 앞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는데요, 편지의 진위에 대해서는 실제 최원종이 보낸 편지로 추정된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고 매체는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이 한 매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원종이 지난 1일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드리는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자사 편집국 앞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는데요, 편지의 진위에 대해서는 실제 최원종이 보낸 편지로 추정된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고 매체는 밝혔습니다.
편지에서 최원종은 부모를 떠나 혼자 생활한 뒤부터 피해망상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언제든지 살해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장 많은 스토커를 목격한 서현 AK플라자 사람들을 죽이기로 생각했다"고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피해자분들을 스토커라고 의심하지 않고 전부 무고한 피해자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던 최원종은 "구치소에 한 달만 있었는데도 힘들고 괴롭다"며 "이런 생활을 앞으로 몇십 년 더 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정신이 무너지는 것 같고 고문을 받는 기분"이라는 등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화면출처 : 조선일보,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62만 명 투약 분량이었다…'3개국 연계' 마약 조직 적발
- 불길 피해 매달린 일가족 추락, 할머니 품 손주만 살았다
- 숨진 여성 옆 아이 출생기록 없었다…5년간 건보료 체납
- 밤바다 빠진 여성 구하고 탈진…400m 맨몸 헤엄친 해경
- "한 명이라도 더" 곳곳서 분투…극적 구조 장면도 나왔다
- [스브스픽] "성욕에 집착"…여친 살해 후 안마방서 나체로 체포된 해경
- '별점 테러' 이어 '케첩 테러'…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음식점, 본사로부터 영업 중단 조치
- '녹취록 공개' 김히어라 학폭 의혹, 제보자도 가해자?…갈수록 점입가경
- 공연음란죄 고발당한 화사, 경찰 조사받았다
- 미 7세 어린이, 생일날 공원서 2.95캐럿 다이아몬드 '횡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