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주서 연이은 자동차 추락사고…4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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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공주지역에서 연이은 자동차 추락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충남 논산 양촌면 중산리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2명이 손상된 SUV(스포츠실용차)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12분쯤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한 펜션 인근에서도 주차 중이던 차량이 계곡 쪽으로 추락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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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공주지역에서 연이은 자동차 추락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충남 논산 양촌면 중산리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2명이 손상된 SUV(스포츠실용차)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전날 야간 사냥에 나섰다 연락이 두절됐으며 가족들의 신고로 수색 끝에 파손된 차량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이 임도를 이용해 산길을 오르다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12분쯤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한 펜션 인근에서도 주차 중이던 차량이 계곡 쪽으로 추락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7명 중 2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운전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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