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고 김세빈→ 도로공사 김세빈으로 변신..."팀에서 리딩블로킹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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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양효진'으로 불리며 고교 최대어로 꼽혔던 김세빈(한봄고/한국도로공사, 187cm, MB)이 첫 선발의 기쁜 소감을 전달했다.
10일, 강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1순위로 김세빈을 지명했다.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바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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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서, 권수연 기자) '제 2의 양효진'으로 불리며 고교 최대어로 꼽혔던 김세빈(한봄고/한국도로공사, 187cm, MB)이 첫 선발의 기쁜 소감을 전달했다.
10일, 강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가 1라운드 1순위로 김세빈을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 역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직전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구슬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구슬 추첨 결과 1순위는 페퍼저축은행, 2순위는 정관장, 3순위는 기업은행이 차지했다. 4순위는 GS칼텍스, 5순위 흥국생명, 6순위를 현대건설이 차지하며 자동으로 도로공사가 7순위가 됐다.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선발된 김세빈은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국가대표 출신 김남순 씨의 딸로 배구집안 출신이다.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바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혀왔다. 올 시즌 전체 선수 후보 중 최장신이다.
이 날 드래프트 행사 후 인터뷰를 가진 김세빈은 "실감이 안 났다"는 풋풋한 소감으로 신인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앞서 인터뷰를 가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김세빈을 원래의 포지션인 미들블로커로 육성할 것을 밝혔다. '혹시 미들블로커 외에 해보고 싶은 포지션이 있느냐'는 말에 그는 아웃사이드 히터를 꼽으며 "양 사이드 공격수가 큰 공격을 많이 때리고, 받는 것도 잘 받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 잘 받아서 때리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본인의 장점으로 "속공시 스냅이 빠르다"고 설명한 그는 롤모델로 같은 팀 선배가 된 배유나를 꼽았다. 또한 팀에서는 리딩블로킹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날 그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질문이 상당수 쏟아졌다. 부모님으로 인해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것도 다 저에 대한 관심이니 이겨내려고 한다"는 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의 속공과 아빠의 블로킹 감각을 닮고싶다"며 "부모님은 제 경기를 보고 안된 점이나 보완할 점을 짚어주신다. 항상 저에게 칭찬도 해주시지만, 쓴 소리도 많이 해주시는데 그걸 듣고 제가 이렇게 1라운드 1순위로 잘 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덤으로 "신인왕에 대한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네" 하는 단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0여명의 선수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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