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피해 규모 눈덩이…미 지질조사국, 최고등급인 '적색경보'로 상향
이준삼 2023. 9. 10. 16:28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의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의 인명 피해 및 경제적 타격 추정치 관련 등급을 모두 적색경보로 상향하고, 전체 사망자가 1천∼1만명에 달할 가능성을, 가장 높은 35%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사망자가 1만∼10만명에 이를 가능성도 21%나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선 13조∼133조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24%로 예측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많은 사상자는 물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 차원을 넘어선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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