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부산 목욕탕 폭발' 관련 유사 시설 47곳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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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위험물 시설 허가대상 목욕장업 47개소를 대상으로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수 소방검사를 추진한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시설 사용을 허가받은 목욕탕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 많아 위험성이 높다"며 "한 달간 소방검사를 통해 위험물 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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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위험물 시설 허가대상 목욕장업 47개소를 대상으로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수 소방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소방검사는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목욕탕 건물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련 업종에 대한 위험물 안전 관리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구소방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목욕탕에 설치된 옥내 탱크 저장소, 지하 탱크 저장소 등 위험물의 위치·구조·설비 관련 기술기준 적합 여부와 각종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검사한다.
또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허가된 위험물 외 불법 위험물의 저장·취급 여부, 인화성 액체의 거래 내역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시설 사용을 허가받은 목욕탕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 많아 위험성이 높다"며 "한 달간 소방검사를 통해 위험물 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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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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