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교직원과 소통 행보…"공감과 소통하는 만큼 발전"

대학 비전 공유 위한 '토크 콘서트' 가져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교직원 100여명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0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유 총장은 지난 8일 교직원과 대학 비전 공유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2학기 개강을 맞아 지난 6일 교내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식사’ 배식을 하며 학생들과 소통 한 지 이틀 만에 교직원들과 대화를 진행한 것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지난 8일 교직원들과의 토크 콘서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토크 콘서트는 유 총장 취임 100일을 기념,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유와 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교직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야근, 회식, 업무 스타일 등 다양한 직장생활 상황에 대해 O, X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직장생활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한기대 교직원들이 유길상 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유 총장은 이날 평가보상체계, 학생 감동대학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진솔한 답변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 총장은 “공감과 소통을 하는 만큼 조직은 한발씩 발전한다”며 “모든 교직원이 한기대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