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추석 벌초객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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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최근 3년간 모두 2438건으로, 전체 출동의 56.4%가 8·9월로 나타났다.
벌초객 벌 쏘임 사고는 산속에서 발생하다 보니 구급대 출동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산의 어려움으로 환자 상태가 악화하면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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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최근 3년간 모두 2438건으로, 전체 출동의 56.4%가 8·9월로 나타났다. 벌집 제거 출동 역시 전체의 57.9%를 차지했다. 특히, 추석을 앞둔 한 달 사이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초객 벌 쏘임 사고는 산속에서 발생하다 보니 구급대 출동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산의 어려움으로 환자 상태가 악화하면 위험할 수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119 신고 후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 처치 또는 상태 악화를 막을 수 있도록 실시간 의료 지도를 할 방침이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음료·과일 등 단 음식을 주변에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해야 한다.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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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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