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21명 '프로' 입성… 김세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도로공사' 행

한종훈 기자 2023. 9. 10.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결과 '최대어' 김세빈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도로공사는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김세빈을 지명했다.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6순위 현대건설은 한봄고 출신 세터 최서현 7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도로공사는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를 영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세빈이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다. /사진=KOVO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결과 '최대어' 김세빈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도로공사는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김세빈을 지명했다.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35% 확률을 잡았다. IBK기업은행 30%, GS칼텍스 20%, 정관장 8%, 현대건설 4%, 흥국생명 2%, 도로공사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결정했다.

페퍼저축은행 1라운드 지명권은 이고은의 트레이드로 도로공사가 갖게 됐다. 흥국생명 1라운드 지명권은 지난 시즌 이원정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양도됐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1라운드에 각각 2명씩 선수를 선발했다.

추첨 결과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받았디. 이를 행사할 수 있던 도로공사는 고민 없이 김세빈을 선택했다.

김세빈은 배구인 출신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전 국가대표 공격수 김남순씨의 딸이다. 신장 188cm의 미들블로커로 한봄고의 7관왕을 이끌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면서 국제대회에서 개인상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2순위 지명권을 따낸 정관장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더 히터를 소화할 수 있는 곽선옥을 지명했다. IBK기업은행은 3번째로 지명권을 받아 아웃사이더 히터 전수민을 데려갔다.

4, 5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GS칼텍스는 세터 이윤신과 리베로 유가람을 선택했다. 6순위 현대건설은 한봄고 출신 세터 최서현 7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도로공사는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를 영입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은 연봉 4500만~5500만원의 계약금을 받는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40명이 지원을 했다. 수련선수 6명을 포함 총 21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아 취업률 52.5%를 기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