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8.3%,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인당 44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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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인당 지급되는 상여금은 약 44만7000원이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 48.3%다.
정액 지급 시 지난해 1인당 40만2000원에서 올해 44만7000원으로 1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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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인당 지급되는 상여금은 약 44만7000원이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 48.3%다. 이는 지난해(37.3%)보다 11%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
상여금 지급 수준도 높아졌다. 정률 지급 시 기업들은 지난해(기본급의 50%)보다 3.7%p 많은 기본급의 53.7%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정액 지급 시 지난해 1인당 40만2000원에서 올해 44만7000원으로 11.2%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추석 자금 사정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절반을 넘는 57.4%다. 다만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기업(26.9%)이 원활하다고 답한 기업(15.8%)보다 많았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77.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가격 상승 (33.0%), 대금회수 지연(11.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상여금 등 추석 자금으로 필요한 자금은 평균 1억1560만원이라고 답했다. 필요한 자금 대비 부족한 자금은 평균 1280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필요금액(1억5700만원)과 부족금액(2200만원)보다 각각 26%, 42% 줄었다.
부족한 추석 자금을 확보할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4.4%), 금융기관 차입(20.4%), 결제 연기(19.4%)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마땅한 대책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2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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