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없어졌다"…술 취한 미군 익선동서 차량절도·음주운전

김예원 기자 2023. 9. 10.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미군이 거리에 주차된 차를 훔쳐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0일 새벽 4시10분쯤 종로구 익선동의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를 절도 및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미군 소속인 A씨는 술에 취해 길거리의 차를 훔쳐 타고 5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로에 주차해둔 차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면허취소수준 상태로 500m 운전…"미군 인계"
ⓒ News1 DB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술에 취한 미군이 거리에 주차된 차를 훔쳐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0일 새벽 4시10분쯤 종로구 익선동의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를 절도 및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미군 소속인 A씨는 술에 취해 길거리의 차를 훔쳐 타고 5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로에 주차해둔 차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수준이었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시약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등 마약 혐의점은 없다"면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A씨를 미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