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1일 전용열차로 출발"…NHK, 러 관계자 인용 보도

안태훈 기자 2023. 9. 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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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7일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 〈사진=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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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로 11일 출발할 것 같다."

일본 NHK가 러시아 극동지역 지방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10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또 지난 9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역 역사 건물 외벽의 페인트칠을 다시 하거나 얼룩을 제거하는 청소 이뤄졌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 일정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 기간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날인 12일 EEF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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