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시장 변동성 커질 시기 … 단기채로 안정적 수익
최근 국내 증시는 주가 과열 우려와 단기 고점을 우려하는 불안 심리가 누적되는 분위기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미국의 연착륙 기대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국내 증시에서 불안한 장세가 지속되면서 투자 방향을 잃은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 등 단기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금이 당분간 고금리 수혜를 볼 수 있는 피난처를 찾아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안전한 대기성 자금에 돈을 묻어두고 관망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단기채는 듀레이션(투자금 평균 회수 기간)이 짧아 금리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할 때 단기 채권형 펀드를 주요 투자처로 활용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를 추천했다. 유진자산운용이 2014년 12월 설정한 이 상품은 지난 4일 기준 설정액 1조170억원, 운용 규모 1조900억원의 초대형 공모채권형 펀드다. 국내 운용 중인 단기채 펀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A2-등급 이상의 단기채, 기업어음 등 우량 회사 자산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온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는 시장 변동에도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며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초 6300억원으로 출발한 이 상품은 8개월 만에 자금 3700억원을 끌어모으며 1조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채권형 펀드는 몸집이 커질수록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좋은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수할 수 있어 운용 효율성이 높아지는 특징을 지닌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펀드의 선순환 구조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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