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경찰 조사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3. 9. 10.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 축제 무대에서 수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공연 음란성 여부 판단해 송치 여부 결정
마마무 멤버 화사. 화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대학 축제 무대에서 수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공연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손가락을 특정 신체 부위에 갖대 대는 동작을 했다. 이 장면은 축제 직후 '직캠' 형태로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편집됐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 6월 22일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화사를 고발한 바 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