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에 "태극기부대의 길 가려는 것이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우보수주의자'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을 강원연구원 포럼에 초청한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태극기부대의 길을 가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강원연구원은 현진권 원장 취임 후 급격히 극우보수 태극기부대의 길을 가고 있다"며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싱크탱크인 강원연구원을 극우보수 유튜브처럼 운영해야 되겠습니까"라고 날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우보수주의자’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을 강원연구원 포럼에 초청한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태극기부대의 길을 가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편집장은 11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민주홀에서 열리는 강원포럼 ‘역사기념물에는 국가 정체성이 담겨야: 무엇을 위한 독립운동인가’에 기조발표자로 나선다.
강원연구원은 “역사기념물 설치를 둘러싼 국가적 논란이 많은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역사기념물 설치를 위한 기준을 먼저 정립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김용삼 씨는 2018년 4월 문재인 정권 퇴진을 목표로 출범한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한 ‘반일 종족주의’ 공동저자”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범도 장군에 색깔론을 입혀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극우보수주의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연구원은 현진권 원장 취임 후 급격히 극우보수 태극기부대의 길을 가고 있다”며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싱크탱크인 강원연구원을 극우보수 유튜브처럼 운영해야 되겠습니까”라고 날을 세웠다.
또, “도의회에서 원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연구원의 정치적 중립 및 관리감독 충실’을 주문했는데, 현 원장은 정치적 중립은 고사하고 노골적인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부모급여 '만0세 100만원·만1세 50만원' 내년부터 매달 지급
- 이주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제 참석 교사 징계 없다”
- 천연기념물 ‘붉은박쥐’ 원주 치악산서 8년 동안 서식
- 김진태 지사 “ 홍범도 장군 자유시참변 한복판 의혹 외면 못해”
- 춘천 역세권 개발 본격화 ‘춘천형 판교’ 탄력
- 에버랜드 "푸바오 중국 가는 날 협의 돌입… 내년 2~4월 추측"
- ‘손흥민 카페’로 유명한 춘천 ‘인필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
-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 찾아가세요"…작년 10월 추첨·인천 미추홀구 판매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동해 오징어는 옛말? 서해안서 오징어 공수하는 동해안 횟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