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식당, '별점·케찹' 테러 당하더니…결국 '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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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사망과 관련한 학부모로 알려진 B씨가 운영 중인 음식점이 결국 문을 닫았다.
10일 해당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전 유성구 가맹점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전 교사 사망 이후 해당 음식점 등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사업장 두 곳의 정보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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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사망과 관련한 학부모로 알려진 B씨가 운영 중인 음식점이 결국 문을 닫았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조치다.
10일 해당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전 유성구 가맹점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 앞서 이 프랜차이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가맹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 중"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 중단 조치 중이며 향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전 교사 사망 이후 해당 음식점 등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사업장 두 곳의 정보가 공유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음식점에 '별점테러'를 가하기도 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음식점에 '살인자', '당신이 죽였다'는 등 비판 메시지를 쪽지로 붙이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가게 앞에 케찹을 뿌리는 등 물리적 테러까지 벌였다.
사망한 A씨는 올해 24년차 교사로, 2019년 대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2020년에는 무고성 아동학대로 고소까지 당했다. 이후 아동학대 고소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A씨는 올해 근무지를 다른 초등학교로 옮겼으나 트라우마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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