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플로라컵] '아쉬운 패배' SK 전희철 감독, '두 경기, 알차게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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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일본 전지훈련 두 경기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서울 SK는 10일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벌어진 호텔 플로라컵 2023 사가 블루너스와 경기에서 66-8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일본 전지훈련 성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11일 미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벌어진 점수차와 경기 분위기 상 베스트 스쿼드를 배제하며 일본 전지훈련 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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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일본 전지훈련 두 경기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서울 SK는 10일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벌어진 호텔 플로라컵 2023 사가 블루너스와 경기에서 66-8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일본 전지훈련 성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11일 미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전반전을 좋았다. 특히 1쿼터 SK는 효율적인 공수 운영으로 21-16, 5점을 앞섰다. 2쿼터에는 다소 밀렸다. 집중력이 높아진 사가의 공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점수는 36-36 동점이 되었다.
후반전, SK는 급격히 무너(?)졌다. 석연치 않은 파울 콜로 인해 선수들 부상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어 버렸기 때문. 더블 팀 등 압박 상황에서 심판 휘슬은 매우 냉정했고, 부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정도였다.
4쿼터 중반으로 접어들어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를 제외한 라인업을 가동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벌어진 점수차와 경기 분위기 상 베스트 스쿼드를 배제하며 일본 전지훈련 두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2쿼터에 10점 정도 리드를 하고 있을 때 방심을 한 것 같다. 안타깝다. 상대가 슈팅이 좋은 팀이다.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훈련 시간이 없었다. 여전히 잘 들어갔다.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사가 팀 훈련 기간을 모르겠지만, 변칙 수비 타이밍 등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훈련 시간이 짧았다. 대비하지 못했다. 압박도 강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리아노나 오재현, 김형빈 등을 체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많은 관중 들 앞에서 뛰는 것에 대해서도 체크하고 싶었다.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다듬어야 한다. 이벤트 성이긴 하지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패하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두 경기를 하고 간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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