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노후' 제주 국민연금 평균수급액 51만원.. 울산과 23만원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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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국민연금 1인당 평균 수급액은 51만 원대로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수급액은 전국 평균 56만3,679원과 비료해도 낮은 수준입니다.
1인당 수급액이 많은 울산에서도 특히 동구가 1인당 평균 88만4,532원의 월수급액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3위를 기록한 경기도 과천시는 1인당 월평균 79만6,789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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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인당 수급액 전국 4번째 저조
울산 고소득 일자리에 장기간 '1위'
제주지역 국민연금 1인당 평균 수급액은 51만 원대로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74만 원이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급여지급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제주지역 국민연금(노령·장애·유족연금 포함) 평균 수급액은 51만9,149원이었습니다.
1인당 수급액은 제주가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았습니다. 가장 낮은 17위 전남은 48만3,025원, 16위 전북은 48만5,092원 등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곳은 울산으로 74만5,936원, 2위는 세종시 60만3,823원, 3위에 오른 서울은 60만2,58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시별로 1인당 수급액은 제주시는 52만4,831원, 서귀포시는 50만6,583원이었습니다. 1인당 수급액은 전국 평균 56만3,679원과 비료해도 낮은 수준입니다.
1인당 수급액이 많은 울산에서도 특히 동구가 1인당 평균 88만4,532원의 월수급액을 기록했습니다. 2위 역시 울산입니다. 현대차가 있는 울산 북구가 81만9,96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3위를 기록한 경기도 과천시는 1인당 월평균 79만6,789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79만215원)와 서초구(78만5,039원)가 각각 4위와 5위였습니다.
서울 송파구(8위·70만7,339원), 대전 유성구(10위·67만6,712원)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액은 납입액과 가입 기간에 비례합니다. 이 같은 수급액 차이는 지역별 산업 구조, 경제 상황 등과 연계될 수밖에 없어 지역별 차이가 발생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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