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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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원장·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한글학회 진주지회(회장·이창수), (사)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강병환)와 함께 577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는 경남도의 도움을 받아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 (사)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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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가게 이름·추천 사유 제출… 가게에 이름패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원장·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한글학회 진주지회(회장·이창수), (사)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강병환)와 함께 577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2001년부터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운동’의 하나로 아름다운 우리 말글 가게 이름을 뽑아 보람(패)을 걸어 주는 행사를 해 왔다. 많은 사람에게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 토박이말로 가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는 경남도의 도움을 받아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 (사)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다.
이 잔치는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순우리말로 된 가게 이름과 이 가게를 추천하는 까닭을 정보 무늬(QR 코드)를 찍어서 적고 제출하면 된다. 뽑힌 가게에는 아름다운 가게 이름 보람(패)을 달아 주며 추천한 사람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7일에 추천한 사람과 선정된 가게에 개별적으로 알린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055-772-0768)으로 물으면 된다.
지난해까지 뽑힌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은 신고메고(2001), 에나만나(2002)에 이어 극단큰들(2019), 내마음에 꽃피네(2020), 굽기좋은날(2021), 싱글벙글떡(2021), 단내폴폴(2022), 물빛나루쉼터(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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